머리카락이 이유 없이 가늘어지고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들었다면, 두피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갑상선 기능이다. ㄱ 갑상선은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핵심 기관으로, 에너지 사용과 세포 재생 전반에 영향을 준다. 이 기능이 저하되면 몸은 전반적으로 느려지고, 모낭 세포 역시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한다. 그 결과 머리카락은 성장 속도가 둔해지고,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못한 채 빠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탈모는 특정 부위보다 전체적인 밀도 감소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모발 성장 주기 자체가 흔들린다. 정상적인 경우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거치며 유지되지만,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성장기가 짧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