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피부 몸 속 장기

“갑상선 기능 저하가 탈모를 만든다, 머리카락은 호르몬 이상을 먼저 안다”

start-blog1 2026. 1. 5. 14:03

머리카락이 이유 없이 가늘어지고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들었다면, 두피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갑상선 기능이다.

 

 

 

갑상선은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핵심 기관으로, 에너지 사용과 세포 재생 전반에 영향을 준다. 이 기능이 저하되면 몸은 전반적으로 느려지고, 모낭 세포 역시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한다. 그 결과 머리카락은 성장 속도가 둔해지고, 일정 길이 이상 자라지 못한 채 빠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탈모는 특정 부위보다 전체적인 밀도 감소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탈모를 만든다, 머리카락은 호르몬 이상을 먼저 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모발 성장 주기 자체가 흔들린다. 정상적인 경우 모발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거치며 유지되지만,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성장기가 짧아지고 휴지기로 빠르게 전환된다. 이때 머리카락은 충분히 굵어지기도 전에 탈락한다. 특히 머리를 감을 때 가늘고 짧은 머리카락이 유독 많이 빠진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탈모는 스트레스성 탈모와 달리 회복 속도가 느리고,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화되는 특징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는 혈액 순환과 체온에도 영향을 준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체온이 낮아지고 혈류가 둔해지는데, 두피는 말초 부위이기 때문에 이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모낭은 산소와 영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점점 위축된다. 이와 함께 피부 건조, 손발 냉증, 만성 피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고 윤기가 사라졌다면 단순한 관리 부족이 아니라 몸 전체 대사 속도가 느려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갑상선으로 인한 탈모를 개선하려면 두피 자극이나 외부 관리보다 몸의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는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기본 조건이다. 요오드, 단백질, 미네랄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는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지속적인 피로 상태를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선 기능이 안정되면 대사 속도가 회복되고, 모낭 역시 다시 성장 신호를 받기 시작한다. 갑상선 탈모는 조기에 인지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다. 머리카락은 호르몬 이상을 가장 먼저 드러내는 지표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